오랜만에 20년지기 친구와 함께
소풍을 다녀왔어요...
말이 20년이지 서로 어쩌다보니 점점 만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바빠서... 서로 다른 곳에 있어서...
이런 저런 이유로 자주 만나지 못했었는데
이번엔 제대로 기회가 왔나봐요...
파스텔빛 벚꽃을 보러 멀리 진해까지 내려갔어요...
일명 군항제라고 하지요...
어제부터 축제가 시작이라해서
한달 전부터 예매를 하고~~~아침일찍 출발~~~~
화사하지만 수줍은 듯한 꽃망울이 얼마나 예뻤는지 몰라요..
바람이 시샘이라도 하듯 머리카락을 감싸며
눈을 돌리면 곳곳에서 파스텔빛을 보이는 벚꽃들이 너무 예뻤어요
친구와 함께여서 좋았고
오랜만에 만나서 좋았고
언젠가 한 번 꼭 오고 싶었던 곳이라 좋았고....
막상 와보니 벚꽃의 그 포~~~스에 놀랐지요.....
올해는 날씨가 갑자기 추워서, 가물어서
꽃이 일찍 피지 못해서 아쉽긴 했지만....
그 작은 꽃망울들이 얼마나 마음을 좋게하는지 몰라요...
꽃은 꽃일 뿐인데..... 신기해요~~
올라오는 기차 안에서 다짐했어요...
다음에도 친구와 함께 오자고....
다음엔 하루오는 게 아니라 여유있게 오자고...ㅋㅋ
그리고 그땐 만개한 벚꽃을 보면서
좋은 일이 가득했던 그동안의 이야기를 서로 많이 하자고....
그리고... 지금보다 더 멋지고 행복한 모습이 되자고~~
신청곡 에코 "내가 그린 그림"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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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기분좋은 소풍
최윤정
2009.03.28
조회 3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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