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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이 아닌 희망을 향하여....
원문종
2009.04.09
조회 52
안녕하세요 윤희님...
저는 32살의 결혼 2년차 된 회사원 원문종이라고 합니다.
경비업체에서 근무를 하다보니 야근을 할때 주로 차에서 꿈음을
자주 듣고있습니다.
라디오를 듣다보니 모두들 힘들고 어렵게 이세상을 살아가고있더군요.
그래서 저도 몇자 올려봅니다.
아내와는 결혼하고 지금까지 주말부부생활을 하고있어요 결혼하고 신혼
집을 따로장만하지 않고 부모님과 함께 살았습니다 장만하지않은게 아
니라 장만할 여유가 되지 않았거든요.
처음에 부모님께서 1년만 살면 집을 해주시겠다는 말씀이 있으셨어요.
그런데 작년 12월 아버님이 약을 먹고 돌아가셨습니다. 이유는 저도 아
버님이 돌아가시고야 알았습니다.
몇년전에 조그마한 식당을 오픈하면서 부터가 문제였더군요
식당을 시작하면서 여유가 되지않아 은행빚을 쓰다가 결국엔 사채에 손
을 대셨다고하네요.
그동안 6~7년간을 빚에 쫓기면서 살았고 최근 1년동안은 상황이 점점
더 나빠져 아버지명의의 땅을 잡혀 돈을빌리는게 모자라 일수까지 쓰게
됐고 이자가 눈덩이 처럼 불어나 마지막으로 이런 선택을 하셨던것입니
다.
당신께서 아들을 둘씩이나 낳고 아들들에게 말한마디 하지않으시고 혼
자서 해결을 하려고 했고 모든 가족들을 남겨둔채 그런 무책임한 행동
을 했다고 생각하니 견딜수없이 화가나고 아버지가 원망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제 아내가 옆에서 나에게 큰힘을주고 위로를 해주었습니다. 아
내가 있어 지금까지 버티고있다고 할수 있겠네요 연애시절부터 지금까
지 좋은것도 못해주고 좋은곳도 데려가주지도 못했는
데...정말 미안하고 안스럽습니다.
조금 있으면 경매에 넘어갈 집에서 혼자 빚쟁이들과 싸우면서 하루 하
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윤희님....
꿈음에서 저에게 아니.. 저희 두사람과 가족들을 위해서 어깨 쫙펴고
살수있도록 힘을주세요. 용기를 주세요.
앞으로는 좋은 일만 생길거라는...절망이 아닌 희망이라는 글자를 떠올
릴수 있도록 믿음을 주세요.
매일 매일 기도를 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눈뜰수있게 도와주세요
두서 없이 적은글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구요.
앞으로 좋은방송 행복한방송 부탁드리구요.
몸 건강하세요 ^.^
PS:만약 제 사연이 당첨되서 선물을 주시게 되면
저희 두사람 놀이동산을 한번도 가보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염치없지만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으로 꼭 보내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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