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일이긴 하지만..
정말 오랜만에 일산 호수공원을 두바퀴 뛰었어요.
낮에 12시 2시의 동생들 결혼식을 참가하고 두번씩 밥을 먹었더니
배가 너무 불러서...소화도 시킬겸
예전에는 약 5킬로 되는 한바퀴만 뛰었는데 뛰어본지 너무 오래되어서
어제는 정말 마음먹고 두바퀴 10킬로 되는 거리에 도전해보자!!
하고 뛰었습니다.
중간에 신발끈이 풀어져서 한번 쉰거 빼고는 쭉 페이스 조절하면서
뛰었습니다.
정말....힘들더군요...ㅜㅜ
다 뛰고 나니 멀미까지 나올 정도로....
뛰면서 참 많은 생각 했어요.
낮에 참석한 결혼식 커플 동생들이 축복받는 부부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 피로연 찻집에서 동생들이 형 빨리 장가보내야 된다고
대책회의 하던 우스운 일, 덕분에 소개팅 건수 하나 만든 일,
결혼식에 와서 인사해되 되는데 오지 않은 한 친구...
정말 많은 생각을 하다보니 두바퀴를 다 뛰었더군요.
정말 힘들지만 달리기가 참 인생에 도움이 되는 운동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아요. 생각이 정리되면서 다 달라고 난 후의
뿌듯함이 함께 하거든요.
덕분에 오늘 하루는 출근도 하면서 힘든 다리를 끌고 다녔지만
마음만은 가벼웠답니다.
그리고 내일은 한 사람을 만나기로 했는데 늦은 나이에 설레이기도
하면서 사람 만나는게 익숙치가 않아서 걱정도 되네요.
어쨌든 봄처럼 가볍지만 또 하루를 누군가를 만나서 재미있게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신청곡은 루시드폴의 "국경의 밤" 부탁합니다.
내일 하루도 잘 보낼께요. ^^
윤희씨도 내일 하루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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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심재완
2009.05.04
조회 4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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