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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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즈"
소병진
2009.05.11
조회 54
안녕하세요~ 윤희님
제 평생 처음으로 라디오에 사연을 썼던 것도 '꿈음' 인데
오늘 이렇게 두 번째 사연을 적게 되었네요.

처음 사연은 작년 8월말 쯤이에요..
그 당시 저는 누군가와의 새로운 만남을 준비하고 있었고
그래서 사연을 적어 윤희님의 목소리를 빌려
쑥스러운 고백을 했었더랬죠..

그 결과 맺어진 인연으로 지금껏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고
이제 결혼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혹시 기억 하시려나? 아니면 잠깐 검색해보셨으려나.. ^^:

또 한번의 사연을 부끄러운 마음을 담아 띄우는 이유는
다시 한번 윤희님의 목소리를 빌려
그녀에게 '청혼'을 하고 싶어서 입니다.
윤희님의 낭낭한 목소리.. '살짝' 빌려 주실꺼죠? ^^;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김춘수 시인의 꽃 中]


우리의 처음이 이랬습니다.
한 부서에서 2년을 함께 했지만
늘 '너와 나' 였을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나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우리'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고백 합니다
당신과 '하나' 되고 싶습니다.


함께한 후 처음 맞이하는 저의 생일
무슨 선물을 준비해야 할지 고민하는 당신께
큰 욕심 내서 말해봅니다.
많은 정성이 담아 접은 천 마리 종이학도
성능 좋은 최신형 Mp3 플레이어도
근사한 레스토랑의 맛있는 저녁식사도
받고 싶지 않습니다.

내가 지금 받고 싶은 선물은
오직 한 가지 입니다.

지금 모습 그대로
언제나 한결 같은 모습으로
내 곁에 있어 주세요!!
"당신" 하나면 충분합니다.

나와 결혼해 주세요!


쿨 이재훈의 "사랑합니다." 신청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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