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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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왕 우리 아들땜에 속에 활화산이 타는 밤이었어요..
송은숙
2009.05.12
조회 43
3학년이 되면서 새로 접한는 과목 사회를 넘 어려워하는 우리 아들! 오늘 사회문제 때문에 속터져 죽는줄알았어요..

문제가 뭐냐면요!!!

요즘 학교에서 고장의 자연환경으로 할 수 있는 지방산업들에 대해 배우는데.. 문제 보기에 한옥마을 사진이 제시되고 그에 맞는 산업과 왜 그 산업을 할 수있는지 이유를 설명하라는 문제가 나왔어요...

3학년 문제치고 좀 어렵죠..

우리 아들의 답이 뭔지아세요..

첫번째 답안지엔.. "답이 없슴""이라 써있는거예요.. 그래두 잘생각해봐했더니...

두번째 답안지엔...

1. 놀이터 2. 마당이 넓고 잔디가 많으니깐 아이들이 뛰어 놀기좋아서...

이답을 보고 어찌나 깝깝하던지, 지금의 집 아파트와 한옥마을을 다녀왔던 기억을 하면서 차이점을 설명해보라니깐.. 또 뭐라는지 아세요..

응!!!아파트는 단지가 있는데 한옥마을은 단지가 없잖아!! 하는거예요..

그래서 더 깊이 옛것들(광화문, 불국사, 창덕궁등등) 함께 같던 유적지를 설명하며 옛문화, 살아가는 모습등등 장황하게 설명하게 됐잔아요...

저는 함께 체험두하고 보여주고 책도 읽고 해서 잘할거라 생각했는데
어떻게 한옥마을을 놀이터로 꿈꾸는지...

개구쟁이 울아들에게 두손 두발 다들고 최선을 다해 설명을 하느라 목이터져라 에너지를 쏟았더니 기진맥진이예요..

윤희씨가 듣기엔 참 우습죠..

저는 웃다 지쳐 가슴을 쳤어요... 그래도 일단은 우리 문화를 알리고 전통을 보존하는 차원에서 마무리 짖고 잠자리에 들었어요..

그런데 더 웃긴건 요즘 3학년 문제 왜이리 어려워요.. 설명을 하면서도 아이를 이해하다가 답답하다가..왔다갔다 한답니다..

그래도 어찌됐거나 조금은 이해한다는듯이 수줍게 웃고 잠자리에드는 아이를 보며 저두 웃었어요..

윤희씨에게 털어놓으니 쪼금은 맘이 풀리는걸요..

이런일들이 매일매일 몇건씩 숙제처럼 다가서는 하루하루 어떻게 하루가 내곁을 지나치는지 알수없을만큼 정신없는 날들이예요..

어른들은 말하죠... 그때가 좋은겨.. 애들이 징징대고 엄마찾을떄가 잴로 좋다니깐...하시죠.. 지금이 싫은건 아니지만 잘모르겠어요..

전쟁같고 사랑스럽고 화산이 폭발할 정도로 화가나고 숨넘어가도록 즐겁고... 지지고 볶고 하루가 가요..

윤희씨 들어줘서 고마워요..

그리구 이제는 차분히 음악 감상이나 해야겠어요..

사랑해요..- 이소은

라라라 - 이수영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쏘리쏘리쏘리 - 슈퍼쥬니어 이 저녁에 어울리지 안는 곡이죠..

그래도 기분좋은 행복한 편안한 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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