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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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술취해 저에게 전화를 하네요.
유준성
2009.05.12
조회 46

9시 반 쯤 그 친구에게 지금 술 마시는 중 이라고 연락이 왔네요.

오늘 하루는 모든 걸 놓아 버리고 싶다고.

다 잃어 버리고 싶다고.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 계속된 외로움을 견디지 못 하는 것 같습니다.

그녀의 그런 모습을 보면서 옆에서 같이 있어주지 못하는

힘이 되지 못하는 제 자신의

상황이 너무나 한탄 스럽게 느껴지네요.

어제 그녀가 한 남자에게 차였다고 저에게 이야기를 했어요.

너무 외로워서 그냥 친구에게 기대려고 했는데...잘 안됏다고.

왜 저에겐 기대려고도 하지 않을까요..전 그냥 너무 편한 오빠일 뿐

인가봐요.

그 말을 듣는 순간 그녀에 대한 저의 마음을 조용히

정리하려 했지만. 오늘 술 취한 그녀의 울음반 웃음반

그 목소리를 듣고는 다시 제 마음은 그녀에게 향하는 것

같네요. 그녀도 힘들겠지만 곁에서 아무것도 못하는 제 자신을

보고 있는 것도 너무나 힘듭니다.



토이 좋은 사람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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