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외출을 시작해서 밖에를 나갔더니 오랜만이라서인지.. 눈에익은 얼굴들을 참 많이 만났어요.. 행복한 만남 신선하고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사랑스런 수다도 곁들였어요..
오늘도 날씨가 화창의 극치를 달리고 바람은 시원함과 아카시아향을 싣어나르느라 바쁘고 분주하네요.
윤희 안녕하세요.. 오늘의 인사를해요.
스승의 날이네요... 요즘은 스승의 날이 넘 예민해요.. 오늘은 이런일이 있었어요...!!!!
1학년 작은아이가 학교에 적응하고 선생님을 조금씩 좋아하고 매일매일 선생님이 주시는 사탕선물이며 스티커에 세상 모든것을 얻은것만큼행복해하는 모습에 넘 감사하던 차에 맛있는 초콜릿선물이 들어왔어요.
순간 선생님 생각이나 아이편에 "선생님이 아이들과 힘들고 지치실때 달콤한 초콜릿으로 행복하세요"하고 작은 메모를 적어 넘 기분좋아하는 아이편에 보냈어요.
그런데 학교가 끝나고 잔뜩 풀이죽어 집에 돌아온 아이!! "엄마 선생님이 이런거 가져오면 안된데, 꽃도 선물도 그무엇도 가져오지 말래.. 편지만 받으신데..."하는거예요.. 순간 "아차"했어요..
큰아이를 3학년에 보내는데도 이런 쌘스가 없었네요.. 넘 민망함에 얼굴이 붉어지더군요.. 그리구 참 안타까워 선생님께 문자를 보냈더니,이런이런 날에 선생님의 입장도 입장인지라 본의아니게 그렇게 되었다며 선생님이 더 민망해 하시면서 고맙다고 하시네요...
이렇듯 순간이지만 온몸에 힘이 쫙 빠지면서도 긴장되는 시간이었어요
요즘 선생님들도 참 많이 어려우시겠다 싶었어요.. 작은 마음의 표현도 세상이 무섭다보니 감사로 전달되지 안는구나 싶어 마음 한켠이 씁쓸하다못해 허하더군요..
윤희씨.. 살면서 저에게도 시시때때로 함께하신 큰 산같은 많은 스승님들이 계셨어요..그분들의 사랑과 감사를 표현함에 있어 이렇듯 많은 장애물이 있다는것이 참 부자연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 선생님들도 우리 아이들도 진실로 맘을 전하고 받고 느낄수있는 교육의 장이 되어야하는데 하는 아쉬움맘이 드네요..
대한민국의 많은 선생님들 고맙습니다.. 힘내세요..
감사와 사랑을 전하고 싶네요..
편안한 밤되세요..
조덕배 - 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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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하루종일 밖에서 코에 바람넣었어요...
송은숙
2009.05.14
조회 3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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