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0대 중반을 갓 넘긴 이종배라고 합니다
항상 일하면서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오늘은 감히 이곳에 처음 사연을 올리게 되네요
몇년전부터 급속하게 퍼진 부부의날
전 아내에 대한 너무나도 특별한 이야기가 있어서 이자리에 나왔습니다
IMF때, 실직하고 퇴직금 받아서 갖고 있던 돈과 함께
창고 임대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창고를 짓던중 마을 주민들에게 시달림을 받았죠
발파용 폭약 보관 창고 였기에
주민들이 데모하고 마을 입구에 공사장비 못들어오게 하고...
결국 오랜시일 끝에 법원 명령으로 아무도 건들수 없게 한뒤
공사 완료 했지만
때 아닌 건설경기 불황으로 타격을 입고
결국 헐값에 처분 뒤
커피 전문점 하다 때려치우고 치킨집을 하게 되었는데
동네 여기저기 들어서는 치킨집&조류독감 으로 인해
접게 되고 그러면서 그동안에 살고 있던 집 팔아 전세로 옮기고
또 김밥집 문 연지 1년반만에 정리하고 이젠 월세로 옮겨서 편의점을 하게 되었는데
이것저것 다떼고 월 평균 들어오는 순수익 100-200,
이쯤 되면 이혼하자는 말이 나올법도 한데......
아내는 그 위대한 신앙의 힘인지 저에 대한 사랑인지는 모르겠지만
완전히 망해도 "괜찮아 전세로 옮기면 되지!" "월세로 가면 되지!" 라며
제 등을 항상 두들겨 주었고 항상 힘을 실어 주었습니다.
그런 아내가 몇개월 전에 가슴 절제 수술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제게는 내색하지 않으면서
아내도 저만큼이나 속앓이를 많이 했을겁니다. 종양이 되기까지 버텨왔으니 말이죠!!
못난 남편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을 테고요...
병원 통원치료를 받고 있는중인데,
사업한답시고 항상 홀라당 까먹는 미련한 남편 챙겨주느라
고생많았고 그동안 나만 바라봐주고 나만 사랑해줘서 늘 고맙고
사랑한다 말해주고 싶습니다
선주야~!!!!
사랑한다.
이런 아내 배신 때리지 않기 위해 결혼해서 지금까지 술,담배 절대 안하고
누라님(마누라)께 충성을 다하는 이종배였습니다
신청곡 있습니다
방영섭의 그런우리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내와 함께 놀이공원에서 신나는 한때를 즐기고 싶은데
놀이공원 이용권 부탁드려도 될런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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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날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이종배
2009.05.21
조회 3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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