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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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우리에게 무슨 일이 생긴걸까요?
이향미
2009.05.24
조회 61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요일임에도 일찍 일어나 낚시도구를 만지고 있어요..
가서 붕어님 어상은 구경 못하고 와도 찌만 보고 와도 마음이 여기보다는 나을거 같아서요.
어제는 하루종일 먹먹한 기분으로 자꾸만 티브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고 보다가 꿈음에서 음악을 듣는데 한꺼번에 막 밀려 오더라구요...
슬픔이요...
또 우리에게 무슨 일이 생긴걸까요?
오월의 각종 행사들중에 마음 아픈 날, 또 하나 더해진걸까요..
시댁이 그쪽이라 시댁 어르신들을 만나서 생생한 그날 얘기를 들으면 뭔지모를 기분과 아픔에 애써 마음을 누르곤 했는데...
오월이 참 아프네요...
책을 읽을 수도 없다는 말씀이 자꾸만 자꾸만 생각나면서
저는 이렇게 아픔을 달래기 위해 떠날 채비를 하네요.
자연앞에서는 그 작고 하찮은 것들이라도 다 소중한 의미가 담겨 있다고 느끼면서 집으로 되돌아 오는데....
오늘은 무슨 생각을 할런지 모르겠네요.
그냥 하얀 백지처럼 다 비워냈으면 좋겠습니다.


안치환의 솔아솔아푸르른솔아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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