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전에 모임이 있어서 몇분과 식사를 했어요.
사소한 일상적인 대화였지만 나보다는 상대방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들이 있어서인지 하나두 지치지않고 오히려 여운이 남네요.
어제는 저녁에 아이들을 데리고 근처 분향소에 갔다 왔어요.
멋모르고 따라온 둘쨋녀석도 분위기를 아는지 조문객들 사이에서 얌전히 서있다가 국화꽃을 놓고 절을 하더군요.
집에 오는 길에는 열살된 딸이
-텔레비젼을 볼때 맘이 편치가 않았는데 절하고 나오니까 마음이 편해졌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요, 우리 어른들이야 어른이라서 아픔의 이유를 알겠지만 우리
아이들은 정확한 아픔의 이유도 모른채 막연하게 이 시간들을 겪어야하는거 같습니다.
어른으로써 참으로 미안한 현실이네요.
그래두 더디지만 우리 모두 다시 슬픔을 딛고 각자의 일상에서 최선을 다하는게 우리 아이들을 위한 미래겠죠.
살다보면 준비된 이별보다는 전혀 예기치못한 이별이 더 많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거 같아요.
힘내세요, 윤희님! 그리고 꿈음을 아끼는 모든 님들도요..
*신청곡*
들국화의 내가찾는아이
리즈의 그댄 행복에 살텐데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다시 힘내요... 우리..
이향미
2009.05.26
조회 33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