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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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봉사활동...
박성수
2009.05.25
조회 31
어젠 한달에 한번있던 나름...봉사활동있던 날이었습니다 유난이 무더워던 날씨탓에(개인적으로 햇빛알러지가 있어서리..)뜨거워던 햇살아래 이불을 세척하는 일이 조금씩 힘도 들고 살짝 짜증도 나기 시작하는 오후 어느 시간때였던가...오래된 자전거..남루한 복장..주름진 얼굴에 두꺼운 렌즈에 안경을 착용한 아저씨 한분이 화장실로 그냥 들어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알고보니 변기가 막혀 그것을 수리 하러오셨던 분이었습니다 여튼 익숙한 솜씨로 변기 수리가 끝나갈 무렵 저에 이불빨래두 끝이나가고..나름 뿌듯한 마음으로 손을 닦고 있었을때..변기수리를 했던 그분은 보이지 않았습니다..우리도 갈준비를 하고서 막 인사를 하려는데 그분이 거기에 장애인들과 너무 자연 스럽게 대화를 나누시며 맑게 웃으시는 모습이 보였습니다..알고보니 늘 무언가에 잔고장이 있을때면 오셔서 수리를 해주시는 분이었습니다..그는 봉사가 아닌 생활에 일부가 되어버린 그런 모습 앞에 작아지는 우리들에 모습이 보여지더군요...감사합니다..변기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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