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언니 안녕하세요.
점심시간,
회사동료의 친구가 성인 백혈병에 걸렸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헌혈증이 있는사람은 기증 부탁한다는 메세지와 함께..
그렇게 저는 주변 사람들에게 헌혈증을 구해보았지만,
단 한명도 없더라구요..
그렇게 시간이 조금 흐르고
동생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동생:언니 헌혈증있어?
나 :헌혈증 없는데, 그건 왜찾아?
동생:언니 엄마 수술하는거 몰라?
......
다짜고짜 엄마에게 전화했어요,
뭐냐고 화부터 냈죠,
진짜, 뺨위로는 눈물이 떨어지는데
화내는 것 밖엔 못하겠더라구요,
가족들 모두 다 알면서,
저한테만 비밀이더라구요....
제가 다니는 회사가 다른지역이라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어요.
엄마는, 그리고 아빠는
멀리서 고생하는 딸
걱정할까봐 비밀이였다는데,
그게 말이 되냐구요,
그냥 화가나서 소리만 질러대고 끊어버렸어요.
아무리 그래두,
큰딸인데, 당연히 알아야 되는거 아닌가요!
자꾸 뺨위로 흐르는 눈물을 어쩌면 좋을까요..?
그리고,
나중에요, 나중에 머라고 전화드리면 좋을까요.....
제가 어떻게 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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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이 쉬운건 아니자나요.
최보미
2009.05.28
조회 3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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