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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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를 사랑했던 걸까...?
신수현
2009.05.28
조회 49
어떻게 사람이 그렇게 나약한 존재일까요?

그래도 명색이 만물의 영장이라는데...

그깟 바위에서 뛰어내렸다고

사지가 부서지고

머리가 박살나고

심장이 터질 수가 있는 것인지...



어떻게 사람이 그렇게 독하고 모질 수가 있는 걸까요?

그 수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기고

적지 않은 사람들을 불면증에 시달리게 하고

많은 사람들의 눈을 금붕어눈으로 만들고

당신은 참 몹쓸 사람이었나 봅니다.



영정 속 당신을 만나려면 고작 서너 시간만 기다리면 된다는데

생전의 당신을 만나기는 얼마나 더 쉬었을까요...?



아쉽습니다, 당신의 언 손을 한 번 맞잡아 주지 못한 게.

미안합니다, 쪼그라든 당신의 심장에 뜨거운 맛사지 한 번 해주지 못 한 게.

고맙습니다, 당신이 우리나라의 대통령을 해줘서.

자랑스럽습니다, 당신이 이 나라의 진정한 참 일꾼이었다는 게.



혹시 늦지 않았다면
"그 사랑이 아프다"
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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