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허 윤희님... 저의 이야기를 말하기 좀 쑥스럽지만
제 마음이 너무 터질 듯 답답하여 이렇게 사연을 보냅니다.
저는 지난 10개월 동안 짝사랑하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분을 보자마자 가슴이 쿵 하고 내려 앉으면서 계속
떨리고 설레더군요.. 그 사람과 눈을 마주치기도 얼굴을 마주
대하기도 쑥스러웠습니다. 그 날 이후 계속 제 머릿 속에 그
분 생각만 떠오르며, 그 분만 생각하면 기분이 좋고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러 갈 때마다 설레이고 그 날만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이런게 첫 눈에 반한 사랑일까요??
어느 " 시" 를 보니 첫 눈에 반한 사랑을 믿으라고 하던군요...
근데 전 처음부터 알았어요.. 저의 이 짝사랑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허 윤희 님 아시나요???
느낌으로 상대가 날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 느낄 때 얼마나
마음 한 구석이 시리고 외로워지는지.......
그 시린 마음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이 상태를요...
혼자만 보고 싶어해야 하며, 혼자만 그리워해야 하며, 혼자만
애를 태워야 하며, 혼자 마음 정리해야 하고,혼자 이별을 해야 하는... 왜 주고 받는 사랑이 아닌 저 혼자만 해야 하는 사랑을 해야 하는 걸까요?? 그 분에겐 제가 아무것도 아닌데 저 머릿속에
온통 왜 그 분 뿐인 걸까요??
그 분 때문에 기분 좋은 것 아주 잠시고
나머지 시간은 이렇게 철저하게 혼자 외로워야 하는 이 고통을요...
그 사람을 처음으로 본 건 . 작년 8월 23일이고 마지막으로 본 건
지난 5월 31일이였어요..
그 날이 그 분을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날이라고 생각하니
그 날 하루 손에 아무것도 잡히지가 않더군요..
이제 그 분을 다시는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어요...
"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 라는 시 처럼 지금의 제 이 아픈
마음 상태도 지나가고 언젠가 저도 그 사람을 잊게 되겠죠....
지금은 아프지만 시간이 지나 추억 할 때 이런 아픔 마저도
아름답게 느껴지겠지만 지금 너무 허전하고 이제 무슨 낙으로 살아야
하나 막막해집니다.
한 가지 바램이 있다면 그 사람이 절 좋아하지 않아도 그 사람
기억 속에 제가 좋은 사람으로 남기를 바랄 뿐이며, 저도 저에게
남이 있는 몫에 충실해지려고 합니다.
신청곡 : 럼블피쉬의 "한 사람을 위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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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답답하여 보냅니다.
이원미
2009.06.02
조회 8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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