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장인어른이 운명하셔서 아버님 장례를 모시고 어제 돌아왔습니다. 너무 슬픈 한 주였습니다.
삼오제때 너무 슬퍼 아버님에게 짧은 편지를 적어보았습니다.
사랑하는 아버님.
당신을 떠나 보내게 되니 한없이 눈물만 납니다.
그동안 보여주셨던 당신의 헌신적인 사랑 너무 감사드립니다.
당신의 몸이 아프시면서도 자식들 하나라도 더 챙겨주시려고 애쓰셨던 당신의 마음 영원히 간직하겠습니다.
누구보다도 우리 지유,연우를 끔찍하게 사랑해 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무뚝뚝한 사위 생전에 살갑지 못하게 해드려 죄송스럽고송구합니다.
아버님의 뜻을 받들어 저희는 어머님 잘 모시고 형제간 우애하며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살겠습니다.
지유,연우도 바르고 건강하게 잘 키우겠습니다.
부디 이 생의 모든 것 내려 놓고 이 곳에 편안하게 잠드세요.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2009년 6월19일 당신을 존경하고 사랑했던 사위 한성규 올림.
신청곡:
1. 비내리는 고모령(현인선생)- 아버님이 생전에 좋아하셨던 노래
병환 중에도 무의식속에서 불렀던 노래
이런 노래도 들려주나요?
2. 우리가 어느별에서(안치환)
3. 어느 노부부의 이야기(김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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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을 보내고~
한성규
2009.06.22
조회 4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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