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쿠르릉 쿠르릉 연신 하늘이 헛기침을 하는가 싶더니만 어느새 굵고 세찬 빗방울이 망울망울 땅위로 떨어졌습니다.
코끝으로 여러 사물의 냄새가 맡아집니다.
어제처럼 예기치않은 폭우로 많은 것들이 당황했나 봅니다.
길거리도 그렇고
나무들도 그렇고
가로등도 그렇고... 특히나 사람들도 그렇고...
오늘은 비를 맞을 준비가 안되었는데 갑자기 또 세찬 비를 맞으니 느슨하게 있던 모든 것들이 또한번 화들짝 놀라 당황하며 우왕좌왕 움직여서 나는 냄새같습니다.
7월의 소낙비는 저때문에 우왕좌왕한 모든 것들에게 이렇게 말하지 않았을까요?
- 놀라지마라. 놀라지마라. -
어린이집에서 또 떨고 있었을 우리 겁많은 둘쨋녀석,
하늘이 왜 슬픈 일이 그렇게 많냐고 또 저보면 물을거 같습니다.
뭐라고 대답해 주어야할 지 생각해봐야겠네요.
오늘밤도 꿈음 청취는 진행형입니다.^^
꿈음이 늘 항상 그자리 그곳에 한결같은 모습으로
나무처럼 있어줘서 고맙습니다.
/신청곡/
넬의 기억을 걷는 시간
김민종의 좋은사람/귀천도애
최성원의 생각이 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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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제처럼...
이향미
2009.07.03
조회 3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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