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오라버님과도 같은 큰 아주버님이 계십니다.
제가 시집온 지 이제 7년이 됐는데도 늘 변함없이 잘 해주십니다
.
큰 아주버님께서는 시내 중심가 시장 한자리에서 20년동안 수입품 가게를
하셨는데 요즘 자끄만 중, 대형마트가 많이 생겨나서 장사가 예전같지 않은 모양입니다.
아버님께서 수십 년동안 하시던 가게를 대대로 이어서 하시는지라,
남다른 자부심과 인심들이 좋으셔서 많은 보람을 느끼셨습니다.
저도 가게에 자주는 못가봤지만, 좁다란 시장통으로 길다란 골목안에 소위 수입품만
취급하는 아주 조그만 공간이라고 볼수 있는 곳입니다. 한평반 내지 두평밖에
되지않는 공간에서 아버님께선 수십년간 열심히 장사하셔서 삼형제를 모두 대학에
보내셨고 결혼도 시키셨습니다. 그때엔 수입품이 귀하던 시절이라 호황기였는데,
지금은 너무 과다한 때라 차츰 차츰 일명 사향길로 접어들고 있다고 하네요.
아주버님도 나름대로 열심히 하셔서 반듯한 집도 마련하시고 이젠 두 아들을
대학공부까지 시키며 뒷바라지하고 계시는데요... 몇년전 부터 계속 장사가 너무도
안 되는 실정이라 주위분들께서 큰 걱정을 하고 계십니다.
특히 그 가게를 물려주신 아버님께선 말씀은 못하시고 속앓이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진지하게 그 가게가 안되니까 그만 정리해서 다른 장사를 해 보라는 많은 권유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꿋꿋하게 아버님께서 손수 가꿔가신 소중한 가게를 포기할수
없다며 더욱 더 열심히 하시는 겁니다. 장남이신데다가 엄청 효자시거든요.
현재 아버님께서는 칠십대 중반이신데 늘 깍듯이 효도하시는 모습들이 저희에게
많은 존경과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정말 현실에 순응하지 않고 인간적인 본이 되시는
아주버님께 힘차고 따뜻한 응원을 해 드리고 싶습니다.
"아주버님! 늘 넓은 마음과 사랑으로 저희에게 베풀어 주신 것처럼
아마 아무리 힘든 세상이라 할지라도 잘 이겨 나가시리라 굳게 믿습니다.
언제나 저희들이 곁에서 열심히 응원할께요.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아주버님이 좋아 하시는 박상민의 혼자만의 사랑을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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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버님 힘내세요
정정순
2009.07.02
조회 4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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