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다시 찾아왔네요
사계절이 뚜렷하다던 옛말과는 다리
요즘은 더운 봄과 유난히도 따뜻한 겨울...
그리고 언제 비가 내릴지 모르는 변덕스런 하늘을 보여주는 여름...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 날씨처럼
삶도 마음도 그렇게 변하는 것 아닌가 싶어요...
마음을 놓을 수 없는 때..
편히 지내고 싶을 때...
무언가 하기 귀찮고
모든 걸 다 포기하고 싶을 때....
한달만, 일주일만, 하루만
아무하고도 관련되지 않고 혼자서만 있고 싶을 때....
그런 때 꼭 있잖아요...
그런 엄한? 생각이 들 때마다
삶은 나에게 숙제를 던져주었던 것 같아요.
일에서 힘들때
사람들에게 상처받을 때..
주저앉고 펑펑 울고 싶을 때마다
숙제를 하며 생각해보는 그런 나를 기억해보곤 해요.
얼마 전에도 그런 나..
아이러니하게도 숙제를 던져주네요
한달 두달 그 숙제를 준비하면서
잠시 잊어버릴 수 있게 해주고
유난히도 이번 숙제는 너무 힘들게하네요
몸도 힘들게 하고 마음도 힘들게 하네요...
그 숙제를 마무리하고 있는 이 시점에
돌이켜보면 왜 그렇게 엄한 생각을 하고 지냈나싶어요..
자기가 하기 나름이라고
그렇게 즐기고 즐거워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좋다고
다들 말하잖아요
이번 숙제는 나에게 그런 진실을 알게해주었던 것 같아요
다음에 또 숙제가 주어질 때...
물론 이제 더이상 숙제를 받고 싶지는 않지만
받는다면 지금보다는 더 현명하게 할 수 있을 내가 되었으면 해요
우리 꿈음가족들처럼 말이에요...
신청곡 이적 -다행이다.?맞나요?(제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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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
여우비
2009.07.04
조회 4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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