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6월 초에 하이틴 문고본으로 세계 명작인 [키다리 아저씨]와 [위대한 개츠비],[몽테크리스토 백작]등을 샀어요.
이미 중학교 때 다 읽은 작품들이고, 어른이 된 뒤에는 각각 영화도 본 것이지만 굳이 다시 구입한 건,표지 만화가 귀엽고 이국적인 그 조그만 책들을 재 음미하며 마음이나마 가슴 떨리는 소녀시절로 돌아가고 싶어서 선뜻 내 것으로 만들었어요.
[키다리 아저씨]의 여주인공은 고아이지만 밝고 꿈 많은 숙녀로, 읽으면서 그런 인물을 동경한 기억이 남아 있어요.
반대로 [위대한 개츠비]의 남주인공은 부를 거머쥐고도 첫사랑 여인을 잊지 못해 비극적 최후를 맞는 인상적인 인물이고요.
그에 반해 [몽테크리스토 백작]은 배신자를 한 명 한 명 제거하는 복수의 기록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미 다 아는 이야기지만,다시 읽으며 한 줄 한 줄 그 맛을 되새겨보는 재미도 만만치 않거든요.
아이고, 그런데 이 좋은 구상은 다 허물어지고 그 예쁜 컷의 조그만 문고본은 책꽂이에 얌전하게 나란히 서있기만 하고 제 손길을 받지 못해, 그들이 무척 섭섭할 것같습니다.
도대체 뭘 하느라, 하는 것도 없이 괜히 바쁜 척 여태까지 한 줄도 못 읽었을까 스스로 자문해보니, 결론은 간단히 게으른 성격탓!!!
반성하고 이 여름을 내실있게 보낼 것을 꿈음 가족들께 약속하는 것으로 제 자신을 채찍질하려고 이런 사연 적어봅니다.고맙습니다.
신청곡
김밥-자두
칵테일사랑-마로니에
니가 참 좋아-쥬얼리
고마워요-임현정
가라 사랑아-장혜진
청아한 사랑-이선희
파랑새-바비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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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
정현숙
2009.07.10
조회 2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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