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오전에 분주하게 밥과 국, 반찬, 보리차 등을 끓여놓고 바로 친구들에게 메일을 보냈어요.
중학교에서 기간제 교사하는 친구가 있는데,그녀가 바쁜 관계로 일 년에 딱 두 번,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만 만나지요.
27년간의 우정을 지속하고 있는데, 이렇게 드물게 만나다 보니,하루 만나는 시간을 참으로 알뜰하게 사용한답니다.
우선 오전 일찍 만나서 만남의 장소가 아직 영업직전이면 그 앞에서 서서라도 수다를 떨고,식사도 최단코스로 움직임이 적은 동선을 추구하고요.
게다가 사귄 시간이 오래다보니 우리 대화에 등장하는 출연진도 거의 대하 사극 수준이라, 우리는 그냥 말로만 설명하고 놀지 않아요.
애초 만나기 전날,간단하게 대화의 핵심을 요약해갔다가,하나씩 짚어가며 마치 무슨 학습하듯이 대화를 풀어나가지요.
그렇게 하면 짧은 시간에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보다 깊고 진지한 재미가 있어요.게다가 서로간 정보도 많이 주고 받게 되고요.
그렇게 종일 놀다가 헤어질 때 인사는 우리 겨울방학이면 연락하고 만나자 하는 겁니다.
그 친구와의 약속 계획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기대로 부풀어 오릅니다.
여러분도 이 여름 기대하는 게 있겠지요? 다들 그 기대가 충족되기를 바램해봅니다.고맙습니다.
신청곡
총 맞은 것처럼-백지영
사랑...그 놈-바비킴
천 년의 사랑-박완규
이 비가 그치면-도원경
비 오는 거리-서영은
당신은 모르실거야-핑클
바람이 분다-이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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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
정현숙
2009.07.13
조회 2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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