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젯밤엔 잠들었던 막내가 깨어 울면서 잠투정이 시작됐는데 달래주면 금방 그칠줄 알았던 울음이 한시간을 넘기고 삼십분을 넘기고...
새벽 1시가 넘은 시간에 아이가 울어대니..달래려고 애쓰면 버팅기고 악을 쓰며 더 울었습니다 ..옆집은 물론 윗집분들이 잠을 못이루고 짜증낼거라 생각하니 죄송스런 마음이 들고 순간 우는 아이가 너무 미워 엉덩이를 찰싹찰싹 때리기까지 했어요..
듣다못한 남편이 아이를 빼앗듯 데리고 나갔습니다
한참후 남편이 언제 울었냐는 듯 울음을 뚝 그친 아이을 안고 돌아왔습니다
아이를 차에 태우고 동네 한바퀴 돌고 왔대요..
많이 울어서 지쳤는지 쓰러지듯 금방 잠들어버린 아이를 보니 제대로 달래주지도 못하고 손을 댄것이 너무 미안해 잠을 못 잤네요..ㅠㅠ
엄마역할을 건강하게 커가는 아이를 바라보며 많은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기도 하지만 가끔 이렇게 한계 아닌 한계를 느끼게 됩니다..휴우~
오늘밤엔 편안하게 아이를 재우고 음악 들으며 제 마음을 정화해 보고 싶네요^^
신청곡: VOS-큰일이다-
이정봉-어떤가요-
변진섭-너에게로 또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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