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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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퇴근길...
이정화
2009.07.16
조회 36
안녕하세요. 윤희씨.
올해 초이던가, 도서관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사람이라고 글 남긴 적이 있던 청취자인데요.

아마,이 사연이 소개된다면
도서관에서의 마지막 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퇴근길에
듣고 있을꺼에요.

취직이 되었거든요....

인턴이기는 하지만, 그래서 일정기간을 거쳐 업무를 익히고, 수행하고,
그리고 평가받아서 정식 직원이 되어야 하는 관문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침 일찍 출근하게 될 직장이 생겼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할 따름입니다.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지, 지난 7월 8일로 정확히 1년이 되었는데,
1년이라는 그 시간동안,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퇴근 길에 듣던 '꿈음'은 저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힘들어 하다가도,
마치 내 마음을 아는 듯, 나와 똑같은 입장에 있는 이들의 사연이
나오는 것을 들으며, 그리고 나를 위로하는 듯한 노래들을
들으며 다시 힘을 얻곤 했거든요.

어제도 그런 날이었어요.
출근이 결정되고 나서, 함께 합격한 사람들의 스펙이
대단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리고, 항상 꿈꿔왔던 일이었지만, 한 번도 해보지 못 한
새로운 일에 대한 두려움으로 조금은 의기소침해져 있었는데,
퇴근길에 들었던
내 마음을 읽은 듯한 '마음 머물다'의 내용에
다시 용기를 내며,

'그래, 별 거 있겠어. 무조건 열심히 하는 거야.
3개월, 죽었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달려보자. 나를 믿어보자'
라고 다짐했어요.


앞으로도, 자주 듣겠지만..
가장 힘든 시간에 함께, 많은 위로가 되어 주었던 꿈음....
잊지 못 할 겁니다.

가끔 이 곳에도 들를께요.

신청곡 : 이한철의 '슈퍼스타' 또는
이문세의 '한번쯤 아니 두번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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