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나들이 길에 체인을 교환 했어요.(저에겐 천문학적 숫자 였음)
그래도 그만큼의 보상은 충분히 해주는 바라서 즐건 맘으로 중랑천으로 진입을 했어요.(중랑천.한강 나들이길이 낭만적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장마 뒤라서 낚시 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찌개거리를 잘 고르려는지 부부님도 함께 나들이 오신분들도 많더군요.(가끔 저도 어머니에게 끓여 드려야 하는데..라는 생각을 합니다.)
중랑천에 진입을 하고 나서 샌드위치를 기대 했는데 장마 동안 장사를 안하시는지 샌드위치는 포기를 하고 조금더 진행 하다가 종이컵 커피 한잔 과 삶은 계란 하나로 일단 에너지 보충은 했어요.
그런데 빨간 꽃밭에 노란 꽃이 두 송이 보이네요.
정말 신기 하고 희한 한거에요..
그래서 밧줄로 경계선을 만들어 놓은 꽃밭에 한발을 내밀면서 까지 잘 담아보려고 애썼어요.
일단 몇장 담고서 목적지 까지 멈추지 말고 달리자..라고 생각 하고 달렸죠.
그런데 이게 웬일 입니까..
아까 보았던 희귀하고 드문 품종 같았던 노란 꽃이 이번에는 둑 아래로 나란히 쭉..........피어 있는거에요.
노란 꽃 사이로 사진 담기 좋은 날씨에 아주 선명 하게 보이는 해바라기 한송이...까지..
지금도 떠오를 정도로 선명하게 보였어요.
그래도 전 멈추지 않고 달렸죠.
잠시후 노을 물들 시간이라서 적당한 쉼터를 찾고 있는데..어디선가 울려 퍼지는 낮은 바이올린 연주 소리..
정말 핸들에 머리 숙이고 울고 싶을 정도로 확 밀려 오는 연주 소리 였어요.
지금도 그 여운이 사라지지 않네요.
참내,,빨간 꽃밭에 노란 두송이 꽃은..
조금 더 가시오,였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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