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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에 육아일기
주은희
2009.07.25
조회 41
한밤에 육아일기
매일밤 꿈음을 위안삼아 갓난쟁이 아이와 씨름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초보맘이랍니다.
울애기 다 잠든후에 겨우 피곤으로 지친몸을 이끌고
오늘은 큰맘먹고 오랫만에 꿈음을 찾아 컴앞에 앉았네요.
태교가 무섭다고... 임신중에 학원강사일을 하느라 늦게자고 늦게 일어나는 생활을 했었더니만 울 아가도 똑같이 제가 예전에 잠자던 시간에 자네요..헉!~
열두시가 다되서야 잠드는 아가... 오늘은 그래도 조금 일찍잠이들었다죠^ㅡ^
이제야 우리집에 작은 평화가 찾아오는 시간이고요.
저는 육아로 지친 하루를 마감하며 겨우 숨을 돌리고 저만의 시간을 갖는 시간이지요. 어른들이 그러셨더랬죠. "뱃속에 있을때가 편하다..." 그런데 그말이 맞았네요.
하루종일 먹이랴 씻기랴 기저귀갈으랴 산책시키랴.....
정신없이 돌아가는 틈에 하루가 어찌흘러가는지도 모르고
친구만날 시간은 고사하고 틈틈히 집안일에 남편챙기랴...
정말~폭삭폭삭 늙어가는게 보여요.. 가끔은 서글퍼지기도 한답니다.
그럴때마다 해맑게 웃는 울아가 얼굴을 보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싹~ ~~~피로와 함께 모든게 날아가는 행복감을 맛보지만요...
아기키우는거 정말 힘드네요..
아이를 키우다보니 뒤늦게 철이드는걸까요..
요즘부쩍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이 더 커지네요.
정말~ 그시대에는 세탁기도없고, 밥통도없고, 일회용기저귀나 유모차 정말 제대로 된 육아용품들이 없었을텐데 키우셨을까요???
진~짜 힘드셨겠다...
생각에 지난날 불효했던것들이 너무도 죄송스럽네요.
오밤중에 늘어놓는 사는 이야기인데 막상 길어지다보니
피로가 마구 몰려오네요...
울애기 꿈음에 익숙해서인지 편안하게 잠들어있네요.
항상 좋은 방송 감사드리구요. 윤희님 종종 또 오밤중에 놀러올께요...
그리고...
대한민국의 육아에 전념하고 계신 아직도 잠못들고 계신 대한의
엄마들...정말 파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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