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말 담양을 거쳐 변산 반도로 휴가 다녀왔어요.
다녀와서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그곳이 참으로 아름다웠구나
새삼 느껴집니다.
담양 메타세쿼이아의 높다란 나무들 사이로
자전거를 달리며 맞던 시원한 바람,
내변산을 가로지르는 736번 도로를 둘러싼
녹음의 거대하고 웅장한 산줄기들,
오랜 시간 차곡 차곡 쌓이면서
달과 지구의 힘의 줄다리기를
버티어내고 있는 적벽강의 아찔한 위풍,
내소사로 이어지는 전나무 숲 길의 신비로운 아우라,
오랜 시간 닳고 닳았지만
여전히 고운 꽃무늬를 간직하고 있는
내소사 대웅전의 나무꽃문....
여행지에서의 아름다운 풍경들이 어른거립니다.
어디로 가야할지 혹은 시간이 없다고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변산반도로 1박 2일 여행 추천해드립니다.
윤상 6집의 '떠나자' 신청합니다.
이 노래를 들으면 이미 떠나온 것 같은 기분이 들 거에요.^^*
PS. 리스본행 야간 열차 받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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