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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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지만 즐건 추억^^
윤정연
2009.07.29
조회 39
저희 신랑이 태권도체육관을 한지가
벌써 10년이 넘었네요...
사범시절 체육관을 관장님께 물려 받고서부터
저희 신랑은 여름마다 체육관 아이들 10명정도를 시댁에 데려가서
먹고 재우며 전라도 여행을 시켜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답니다..
그게 작년까지 꼭 10년이 되었구요...

무더운 여름날씨도 감당하기 힘든 남부지방에서
20명 가까운 숫자의 밥과 찌게, 반찬은 물론
설겆이며 간식까지 챙기는게 보통일은 아니였습니다..
첫째, 둘째를 임신했을때는 두배로 더 힘들었지요...
하필 여름엔 배가 한참 부르던 시기라 그 몸으로
쪼그리고 앉아 설겆이를 할땐 정말 너무 힘들어서
울고싶을 정도였어요..

하지만 힘들었어도 덕분에 많은곳을 여행했어요...
여수부터 해서, 남원,곡성,구례 곳곳..
정말 5박 6일동안 잊지못할 추억도 많이 만들었구요...
더운 시골에서의 밤은 마당에 큰 모기장을 쳐놓고
별을 세며 자기도 했지요^^
그러다 비가 오면 후다닥 방으로 들어가는 해프닝도 몇번 겪었지만
아이들은 그런일까지도 잼있어 하드라구요^^

올해부터는 무더위와 전쟁하면서 설겆이며
반찬을 장만하지 않아도 된다니 넘 좋지만
웬지 모를 허전함이 생기는건 왜일까요??

내일 저녁엔 시댁으로 떠납니다..
이젠 첵관아이들과의 휴가가 아니라
가족들만의 단촐한 휴가가 될것 같아요..
7월31일부터 8월 5일까지의 휴가지만,
낼부터 이틀은 전남 곡성에 있는 시댁에서 보내고
8월1일부터 8월 3일까진 전주에 있는 친정에서 보내게 됩니다..
결혼하고 처음으로 친정식구들이랑 휴가 보내게 되었어요..
시댁에 있는 이틀동안은 꿈음을 못듣더라도
전주에 와서는 레인보우로 되도록이면 윤희씨와 함께 할께요^^

멋진 추억 많이 만들고 오겠습니당^^

최재훈-함께 있으면 좋을사람, 별리
장현철-나에게 조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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