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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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갔다왔어여.
이옥순
2009.08.03
조회 24
안녕하세여~
윤희언니..첨 문을두드려봅니다.
한달전엔가 언니목소리가 너무좋아서 채널하고 시간대검색해보고
여기에 가끔들여다보다 오늘글남깁니다.
어제 우리 가족 일년만에 첨으로 바다가서 물에빠지고왔어여.
남편이 따로휴가가없는관계로 그냥 점심때가서저녁때까지 놀고왔어여.
인천 왕산해수욕장으로갔다왔느데 좋았어여.
어제까지 축제였데여.
아이들은 물만난고기인것처럼보였어여.
자고오는것은 아니지만 당일로가도 넘좋았어여.
남편은 우리가 잼있게노는깐 기분이좋았다고합니다.
저희집에서 한시간걸리더라구여..올땐 삼십분걸렸구여
한시쯤도착했는데 물이 많이올라와서 물이좀깊더라구여.
오후 다섯시쯤되니 물이빠직 뻘이보이기시작했어여.
남편은 우리아이들과 장난감모래삽으로 파기시작했어여.
그러더니 소라게,물고기작은것,바지락 여러개를 잡았네여.
폐트병에 담았는데 세살짜리아들은 덩달아 모래,조개껍데기를
집어넣었어여.
저도 조개껍데기가이뻐서 한움큼이쁜것으로 주어왔지여.
조개껍데기는 모아서 손으로흔들면 소리가 너무예뻐여..
들어보셨나여?
파도도 없어서 놀기좋았네여.물은 약간 그렇지만여.
근데 그것을 잡아서 가져간다고 딸하고 남편하고그러네여.
전 살려주자고했어여.개네도 생명인데 살아야지 했어여.
비록작지만 눈으로즐기자고 잡으면 물고기들도 죽게되잔아여.
몇번이고물어봤지만 안된다고하네여.힘들게잡았다고여.
전 집에가면 분명죽을거라고했어여.
아침이되자 소라게,물고기 다죽었네여.
딸이 엄마말들을껄그랬다고해여.
물이빠지면 소라들이 살려고 물을찿아자꾸 내려가는데
잡는것도 재미인데 그것을 잡아서 그렇게 돼서 맘이 좀그랬어여.
전 집에 벌레나거미가들어와도 못죽이고 밖에다 그냥 살려줍니다.
다음에가게되면 잡아오면 안되겠어여.
잠깐이었지만 그래도 행복한하루보냈어여.
집에와선 수영복빨고 짐나르고 바뻣네여.
어제 하루가 긴하루였던것같아여.

박혜경-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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