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법 비가 많이 오네요.
어제까지만해도 뜨거운 햇빛 아래서 매미소리가 더 유난히 크게 들렸는데, 오늘은 이 매미들이 어디에서 뭘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드디어 꿈음에 사진 한장 올려 봅니다.
꿈음에 첫신고식을 했을때 낚시터 주변 풍경을 한번 올린다면서 제가 아직 컴씨와 친하지가않아 언제 올릴지는 모르겠다고 했는데 역시 꿈음에 사연 올리고 이것저것 만지고 하다 보니까
'에이~ 별 거 아니잖아... ' 하게 되네요^^
주변에서 배우고 하라고 했을때는 별로 컴퓨터 켤 일이 없는데 하면서 관심없는 척을 많이 했는데 역시 뭐든지 자기가 좋아하면 배우지 말라고해도 알아서 스스로 척척하게 되네요.
올린 사진은 주말에 낚시 가서 찍어온 하늘 풍경이에요.
정말 그날, 하늘과 구름들이 뭐라고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이뻐
와~ 하는 감탄사만 쏟아지더라구요.
어쩌면 장소가 장소인지라 하늘도 넓은 강과 나무와 풀과 물새들이 있는 곳에서 온전한 자기 모습을 다 내보였는가 봅니다.
그런데 구름들을 보고 있자니 전날에 본 영화속의 구름들과 자꾸
오버랩되면서 그 귀여운 구름할아버지(?)와 깃털 빠진 새가 생각나더라구요.
아, 그런데 아들이 구름할아버지가 막 울었을때
엄마 말이 맞네.. 이러더라구요.
아이 눈높이에 제가 확실히 맞춰진 답변을 했었나 봅니다.
(비가 왜 오냐고 물었을때 하늘이 너무 슬픈 일이 많아 그 슬픔을 구름주머니에 넣어 두었는데 구름도 너무 슬퍼 비가 내린다고...했을뿐인데...)
윤희씨, 시원한 빗줄기를 보니까 마음까지 시원해지네요.
좋은 음악과 좋은 방송 항상 잘 듣고 있어요~
고맙습니디!
*어떤날의 그런날에는 / 초생달 신청합니다. *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