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폭염주의보가 내려 방송에서도 나오듯 푹푹 찌는 날들의 연속입니다. 오늘도 새벽부터 매미가 요란하게 울어대는 걸 보니 여전히 무더울 것 같습니다. 곧 9월이 오고 가을이 깊어가고 날씨가 추워지면, 여름의 기억도 차차 잊혀지겠지요.
1994년, 저희 둘째가 태어난 해는 기상관측 이후 100년만의 더위라고 했었어요. 서울이 37도까지 기온이 상승했는데, 아직 신생아인 아기를 벗겨놓을 수도 없고 에어컨도 없던 때라 부채질만 해 주었었지요. 제 아이는 태어나자 만난 폭염으로 땀띠범벅이 되어 안타까웠답니다.
남편은 1959년 8월 16일생인데 그 해도 무척 더웠다고 시어머님께서 기억하셔요. 이런 폭염 속에서 산고 끝에 아일 낳으신 어머님 너무 고생하셨어요. 또, 남편도 땀띠가 너무 심해 염증이 생겨 외과수술까지 해야 했다네요. 그래서인지 남편과 아들은 여름이 되면 전의를 상실한 채 흐느적거려요.
남편 박명진님의 50번째 생일 축하해 주세요. 그리고 노래도 들려 주세요. 우리 가정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21년을 잘 지켜 주어서 너무나 고맙다고 전해 주세요.
구름공주 엄마가
* 남편과 함께 읽을 책들도 생일선물로 함께 부탁드립니다.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이상은의 `사랑해 사랑해'
이인화
2009.08.16
조회 33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