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안녕하세요 ^-^
3월에 다시 수험생이 되다, 라는 내용으로 꿈음에 사연 보냈던 이현진 이라고 해요 ^-^ 언니가 예쁜 목소리로 제 사연을 읽어주셨던 적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제가 준비하는 임용시험을 80여일 앞두고 있네요.. 시험이 얼마 안남은 요즘, 조급한 마음에 자꾸 짜증도 늘고, 공부도 잘 안되고 많이 힘이 드네요.. 그럴때마다 편안한 언니 목소리 들으면서, 좋은 음악 듣고 있으면 기분이 나아져서 요즘도 꿈음을 챙겨 들어요.. 가끔 할일이 많을땐 잘 못듣기도 하지만요^^;
많이 민감하고 예민한 시기라서 그럴까요, 별 일 아닌것을 가지고 가까운 사람들에게 자꾸만 짜증을 부리고, 또 후회하게 되네요..요즘 제가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두시간이 걸리는 노량진으로 학원 강의를 들으러 가는데요, 며칠 전에 이 다 큰 딸래미가 엄마한테 짜증을 부리며 철없이 반찬투정을 해버렸네요..
쉰이 넘은 연세에 요즘도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셔서는 속이 든든해야 공부가 잘 된다며 뜨끈한 아침밥을 손수 챙겨주시고, 새벽에 버스가 잘 안 다닌다고 매일 지하철역까지 차로 데려다 주시는 고마움도 모르고, 저만 피곤하고 힘들다고 엄마한테 짜증이나 부리고..
며칠 전, 엄마께서 늦잠을 주무셔서 아침밥을 못했다고 찬밥을 볶아주셨는데, 제가 새벽부터 느끼한 볶음밥 먹고 속이 더부룩해서 어떻게 공부를 하냐며 확 짜증을 부렸거든요.. 그냥 입맛없어서 안먹는다고 해도 될걸 저도 왜그렇게 심술을 부리고 짜증을 냈는지 너무 죄송하고 후회가 되네요.. ㅠ_ㅠ
그냥 그렇게 엄마께 죄송하다는 말도 못하고 시간이 지나버렸네요.. 아직 제 마음이 편하지 않아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다가, 이렇게 언니께 도움을 청해요.. 매일 새벽 저를 위해 애쓰시는 엄마께 죄송하다고, 항상 감사하다고 꼭 좀 전해주세요~!!^-^ 저희 엄마도 언니 방송 자주 들으시거든요 ^-^
엄마가 좋아하는 노래 두곡 신청할께요,
박학기의 비타민, 라이어밴드의 사랑한다 더 사랑한다 신청합니다.
(둘 중에 한곡만 틀어주셔도 되요 ^^;;)
항상 저에게 비타민이 되어주시는 엄마, 사랑하고 더 사랑합니다♡
(추신, 꿈음에서 주시는 공연선물 중에 '축제' 공연 신청할께요. 여태도 매일 용돈 받아서 생활하는 수험생이다보니 부끄럽지만 엄마께 제대로 된 선물 한번 해 본 적이 없는데요.. 엄마께서 좋아하시는 박학기, 라이어밴드가 나오는 '축제' 공연 티켓(9월 6일 공연)을 꼭 선물해 드리고 싶거든요.. 제 간절한 마음을 담아 꿈음이 저를 꼭 도와주시길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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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다섯, 다 큰 딸래미의 철없는 반찬투정
이현진
2009.08.19
조회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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