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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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너무 슬픈 하루네요
김지환
2009.08.18
조회 48
오늘 너무나 슬픈 소식이 있었네요

김대중 대통령 서거...
우리 가족에게 있어서는 정말 특별한 분이셨어요
97년인가요...아버지가 퇴직을 얼마안두고 IMF가 왔었죠
모두들 힘들때 저는 고3이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힘드신거 모르고 제 자신의 어려움만 볼때였죠
정말 정말 힘든 시기였는데, 김대중 대통령 덕분에 계시던 직장보다 훨씬 좋은 곳으로 영전하시게 되었고, 아버지도 전보다 승진하시게 되셨지요

가족들의 생활도 전보다 오히려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대통령 께서 직접 도움을 주신건 아니지만,
당신이 당선 되신후에 그 여파로 아버지의 직장도 옮기신거거든요

한동안 잊고있었는데, 슬픈 뉴스를 듣고 생각났습니다.

오늘 회사가 끝나자마자 연세대병원 장례식장에 부리나케
다녀왔습니다.
온갖 언론사 기자들과, 많은 문상인파들이 몰려있더군요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국화 한송이 영전에 올려드리고 왔습니다
영정사진속 김대중 대통령의 표정은 편해 보이시더군요
속으로 조용히 눈물 한방울 흘리고 왔습니다

하늘나라에서 평안히 지내시길 다시한번 기도드리고 발걸음을 돌렸네요

신청곡 김광진의 "편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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