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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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아내에게
김정열
2009.08.21
조회 42
안녕 하세요 전 부천에서 시내버스 60번을 운행하면서 매일 밤 항상 윤희씨 를 만나는데 이렇게 글을 남기는 건 처음 이네요
듣기 편안한 음성으로 청취자를 잡아 끄는무언가가 있는듯한 목소리 가 참 좋아서 듣다보니 중독이 되어 버렸네요
그래서 그 편안한 목소리를 통해 우리 아내에게 미안함을 전할 까 합니다
지금 저희 아내가 쌍뚱이를 임신해서 너무도 힘들어 하거든요
아직도 출산을 하려면 3개월 이나 남았는데도 꼭 만삭에 배 처럼요
그렇게 힘든 아내를위해 일찍 들어와서 3살된 딸아이도 좀 봐 주고 하면 좋은데 직업이 직업이다 보니 매일 새벽 들어 옵니다
그래두 불평없이 기다리고 있는 아내를 생각 하면 더욱 더 미안하고
아이 때문에 힘들다고 미운 3살 이라고 말 하면서도 우리 딸 하면서 언제 그랬냐는듯 딸아이를 이뻐 하는것을 보면 우리 어머니도 저렇게 우릴 키우셨겠지 하는 생각에 아내가 엄청 어른 스러워 보이기도 합니다 옆에서 만이 도와 주어야 한다는데 미안
여봉봉 지금 우리 힘들고 버거워도 조금 견디다 우리가 살아온 날들보다 함께 살아갈 날이 많이 남아 있잖아
때론 부족하고 때론 마음에 들 때도 있겠고 미울 때 도 있겠지만 서로 격려하고 도우면서 늘 처음처럼 그렇게 우리 가정지키면서 살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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