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아이가 보내온 문자
노문식
2009.09.02
조회 25
오늘이 대학교 1학년 딸애의 생일이었어요.
타지에서 학교에 다니고 있어 올해는 아내가 미역국을 안 끓였어요.
그저께 기숙사에 딸의 짐을 갖다주고 왔고, 하루 전인 일요일에 축하를 미리 해주었답니다.
큰 아들이 아이스크림 케익을 사와서 노래도 불러주었어요.
먹는 것보다 핸드폰으로 케익을 찍어대던 딸애가 생각납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딸이 문자를 보냈어요.
자기르 태어나게 해주서 고맙다면서 우스꽝스러운 이모티콘을 함께요.
아내와 제게 똑 같이 보냈더라구요.
괜히 제가 더 쑥스럽더군요.
다른 아이들처럼 넉넉하게 해준 것도 없는데 말이죠.
그래도 행복했습니다.

신청곡 조동진의 행복한 사람.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