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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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지쳐있는 사랑하는 아내에게
강익수
2009.09.03
조회 39
CBS프로그램은 정말 많이 듣는데 이렇게 글을 올리는것은 처음이네요.처음이라 그런지 괜히 떨리고 방송이 안되면 어쩌나라는 괜한 고민에 빠지게 하네요..묘한 기분인 걸요^^

처음으로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면서 제 아내 이야기를 조금 할까 합니다. 저의 사랑하는 아내랑 결혼한지는 이제 5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결혼 5년차인데 벌써 애기는 4살, 3살 두 남자 애기를 두고있죠^^

저의 아내는 나이는 이제 34살인데 벌써 어린이집을 운영한지 10년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고 지금은 어느정도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보내느냐구요?
2007년부터 저희 어린이집에 많은 변화가 있었거든요..
운영하고 있던 어린이집이 재개발 지역으로 선정이 되어 다른지역에 옮겨가면서 그 2년동안 저희 집에 거의 웃음이 없어진거 같아요.
매일 만나면 대출금 이야기와 이자 이야기, 그리고 문제점에 대해서 많이 얘기를 하다가 보니 실질적인 저희 가족들만의 얘기꺼리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면서 많이 고민하고 힘들어하고 있죠..
오늘도 많이 힘들어하면서 전화로 울면서 하소연을 하는 아내를 보면서 제가 해줄 수 있는 말은 '좋게 생각하자'라는 말이 다 였습니다.
참으로 남편으로 든든한 어깨가 되어주고 싶고, 방패막이 되어 주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게 참 마음이 아프네요..
집에서 얘기를 하고 싶어도 아직 애기들이 어려서 애들을 재우다가 저희가 먼저 자고는 하거든요^^

오늘 꿈과 음악사이 허윤희님의 목소리를 빌려 저의 아내에게 힘을 주고 싶네요..

세나야~ 항상 든든한 어깨와 방패가 되어주고 싶은데 그렇게 해주지 못해서 너무너무 미안해..매일매일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자기를 보면 마음이 너무 아프네..세나야..우린 아직 젊쟎아..좀더 서로 의지해서 이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해보자..하나님은 우리 편이시쟎아..
세나야..너무너무 사랑하고..너무너무 고마워..
우리 정말 행복하게 잘 살자...사랑해..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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