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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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날씨라 그런가봐요.
진혜원
2009.09.09
조회 56
요즘 날씨가 너무 선선해 져서 그런 걸까요?
늘 하던 고민이 조금 더 심각해졌어요.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정말 제가 하고 싶은 일일까?
물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이 맘에 들지 않아도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서로 챙겨주며 따뜻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소망이 있어요.
그런데 우리 회사 사람들과는 그런 관계를
꿈꿀 수조차 없다는 사실.
큰 회사들은 더 심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저 이렇게 살다가는 일은 일대로 싫고
사람은 사람대로 싫어서 말라 죽을 것 같아요.
뭔가 새로운 걸 시작하고 싶어도
정말 제가 원하는게 뭔지도 모르겠고.
지금 일을 그만 두고 다른 걸 시작하는 게
정말 잘 하는 일인지 그렇고 모르겠고요.
생각이 정말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저 정말 이 직장에서 평생을 보내고 싶진 않거든요.
오늘은 야근할 계획이니 신청곡 틀어주시면 정말 큰 힘이 될 듯 해요.
신청곡은 마이앤트메리의 내 맘 같지 않던 그 시절
듣고 싶어요. 노래 듣고 기운 내고 싶어요.
요즘 제 마음과 너무나 같은 노래라 눈물 지을 때도 많답니다.
조만간 "너를 처음 만났을 때" 코너에도
사연 쓸 생각인데. 언제쯤 가능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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