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희씨,
어느덧 덥기만 하던 여름의 끝자락을 뒤이어
가을이 찾아오고 있네요..
일주일에 한번, 그것도 아주 짦은 시간 만나는 여자친구와 요 근래
매주 싸우고 만나서 화해하고, 만나면 또 싸우고...
이 가을이 끝나갈 무렵 지금까지 준비한 것들을 실력발휘 할 때가 다가
오기에 투정부려도 다 받아주고, 화를내도 다 받아주고, 지금은 다 받
아줘야 때임은 분명한데 어제도 싸우고 돌아섰습니다.
어제는 자친구가 새로 산 핸드폰을 보여주며 너무나도 좋아하더라구
요..그러면서 본 액정에는 D-55라는 문구.
제가 초조해진 이유는 뭘까요??
아침 일찍 졸린 눈을 비비며 도서관 자리싸움의 승자가 되기 위해
사력을 다해 뛰어가는 모습의 그녀
밤 10시가 되어서야 저녁까지 굶어가며 딱딱한 의자에 앉아 있다가
지친 어깨에 책가방을 메고 집으로 돌아오는 모습의 그녀,
한창 꾸미고, 놀러다니고 싶은 욕망을 참으며 책과 전쟁하는 모습의 그
녀,
그래도 집에 와서 가장 먼저하는 건 라디오를 켜는 그녀,
남은기간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힘을 주세요.
꼭 부탁드려요~~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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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55
송주영
2009.09.14
조회 5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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