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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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축하해 주세요..
이향미
2009.09.16
조회 35
안녕하세요.
요즘 우리 동네에 해바라기와 황화코스모스가 길에서 기분좋게
사람맞이를 해주고 있습니다.
산책삼아 동네를 걷는 사람에게도
운동삼아 동네를 걷는 사람에게도
볼 일 보러 동네를 걷는 사람에게도
말없이 전하는 그네들의 고운 인사에 사람들의 얼굴 표정이 다들 밝아 보이네요.

오늘은 한사람의 생일입니다.
십여년을 옆에서 지켜보니 그사람은 참 뚝배기의 장맛같은 사람입니다.
뚝배기의 뜨거운 맛을 잘 몰라 무심코 잡았다가 데인 적도 여러번 있었지만 이제는 이심전심으로 눈빛만 봐도 아는 사이가 되어 있네요.
말많고 탈많았던 지난날이 있었기에 지금은 서로가 서로에게 리트머스종이가 되어 자연스럽게 물들이는 법을 알았고 그러기에 앞으로 남은 우리들의 항해, 멋지게 목적지까지 잘 갈 수 있으리라 믿어요.
제일 고마운 것은 꿈음 시간대에는 저의 시간이라 생각해줘서 방에 들어와 함께 음악을 듣는다거나 그렇치않으면 혼자만의 시간을 좀 더 편하게 즐길수 있도록 아이들을 봐준다는 사실이 참 고맙네요.
요즘 아침에 일하러 나가는 뒷모습에서 가장이라는 어깨가 참 무거워 보이네요.
앞모습보다는 뒷모습에서 그사람의 얼굴이 느껴지네요.
꿈음을 통해 뚝배기 장맛같은 저의 남편, 주행씨의 생일을 축하하면서
노래 한곡에 저의 마음을 담아 보렵니다.

/신청곡/

김신우의 귀거래사 부탁합니다.

(기타치며 노래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한창 이노래를 많이 부르더라구요. 안되면 김광석의 노래도 좋은데 요즘 많이 나와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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