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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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벌초 이야기..
지해성
2009.09.23
조회 27
몇일전 제 차로 시골로 내려가게 됩니다.

역시 또..드뎌 주인공 되시는 작은 아버지.작은 어머니.승차..

출발후 잠시후에 사연거리는 발생이 됩니다.

운전석(저)조수석(작은 아버지)운전석 뒤(어머니)조수석 뒤(작은 어머니)

운전석(저):(갑자기 조수석 뒤에서 고자질썽 목소리의 작은 속삭임이 들립니다.)쫑긋,,
조수석 뒤(작은 어머니):(운전석 뒤의 어머니께..속닥 속닥..)세상에 등산화가 2십만원도 넘는걸 몰래 신발장에 숨겨 놓은거 있죠,,

역시 작은 아버지의 귀에도 들렸고..

조수석(작은 아버지):해성아,해성아, 내말 좀 들어봐라.
어떻게 된거냐 하면..
내가 산에 올라 갔다가 미끄러져서 큰일 날뻔 했잖니..
그래서 등산화 매장을 지나다가 보니까..괜찮은 등산화가 있는거야..
그래서 매장에 들어가서 물어보니까..23만원 인가 하더라..
그래서 비싸서 그냥 나왔는데..
얼마 지나서 매장을 지나다 들러 보았더니..
23만원 인가 하던 신발이 이월 되면서 13만원 인가 하는거야.(몇일 지나서 가격은 정확치 않지만 대략 느낌 정도의 가격으로 적었음)
그래서 13만원 주고 사서..표도 안뜯고 다음 등산때 신어야지~♪~하고 신발장 한쪽에 잘 놓아 둔걸 보고(벌초 내려갈 준비 하면서 작은 어머니의 눈에 띈것임)..나보고 몰래 숨겨 놓았단다.

다음 이야기는 벌초후 올라오는 길 이야기 입니다.

길이 막힐것을 예상하고 국도로 올라 오게 됩니다.(물론 작은 어머니의 강력한 추천에 의해서요.역시 국도도 빠르진 않았어요.신호등 때문에요.)

국도를 따라 쭉 올라 오는데..경기도 어느쪽 길인지는 모르겠는데..
갑자기 멀리서 보이는 찐빵 만두 의 김이 폭~올라 가는것이 보이네요.

저는 순간 오른쪽 백미러를 보고 차를 세울 마음을 갖고.
이와 동시에 작은 아버지의 손은 차를 세우라는 멋진 제스쳐가 함께 연출 됩니다.

하하하

찐빵 만두가 먹어본 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맛있게 먹는 모습을 뒤에서 보시던 작은 어머니 말씀..

항상 듣는 말씀이지만..

"어쩜 둘(저와 작은 아버지)이 똑같냐~"

제가 생각해도 행복해 보이시는 작은 아버지와 작은 어머니 세요.

살아 갈수록 옆눈으로 슬쩍 슬쩍 보아도 정말 닮은꼴이라는..ㅎㅎ

여러분 모두도 함께 걷는 모습만 봐도 행복해 보이는 그런 꿈음 예비 신랑 신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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