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헝클어진 머리에 유난히 큰 앞니, 수줍은 듯 발그레한 볼..
저의 첫째딸 다인이의 요즘 모습입니다.
올 1월, 동생이 생긴 뒤로 다인이의 찰랑거리는 머리는 헝클어지고
단정하던 치마는 삐닥해지고
뽀앟던 실내화는 검정물이 들었답니다.
그런 다인이에게 오늘 상처를 주었네요..
딸에게 미안한 마음에 먹고 싶은 것을 물었더니 짜장면이랍니다.
혼자서 슥슥 짜장을 비벼 먹는 모습을 보니 '많이 컸구나' 생각이 들면서도 너무 빨리 혼자 서라고 떠밀어버린 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하지만 이쁜 딸, 다인이는 엄마를 보며 언제나 웃어줍니다.
얼마나 맛있게 먹어주던지... 작은 얼굴의 반이 짜장입니다~
요것조것 골라서 엄마 먹어보라고 권하는 다인이..
너무 사랑스럽지않나요??
이런 이쁜 딸이 있어 오늘도 넉넉한 밤을 보냅니다.
다인아.. 사랑해^^
아참 신청 곡은 다인이랑 같이 듣고 싶어요..
박학기 비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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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딸, 다인이를 소개하고 싶어요~
도영희
2009.09.23
조회 3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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