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7년 동안 함께 살며 정들었던 반돌이와 이별했습니다.
갑자기 시름시름 앓더니 3일 만에 떠났네요..
이별이란건 왜 그리 냉정한건지... 미처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도 없었습니다.
집에 돌아 오면 달려와 반기던 모습, 간식 거리 하나에 처철했던 모습이 눈 앞에 아른거립니다.
개라는 동물은 어쩌면 그리도 사람을 좋아하기만 할줄 아는건지..
미워할 줄은 전혀 모르네요...
'이 세상이 창조되던 때 아담이 동물들의 이름을 지어준 시절에는 모든 동물이 다 개 처럼 아담을 보면 좋아하고 반겼었지'라며 개가 사람을 반기는게 창조의 흔적이라고 설명을 해주던 누군가의 말이 생각납니다.
저에겐 이런 일이 없을 줄 알았던 제가 바보였을까요?
그저 아쉽고 허한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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