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허윤희님.
오늘은 가을 날씨인데도 후텁지근했어요.
게다가 오늘 짐을 많이 짊어져서 그런지 더 더웠던 것 같아요.
윤희님은 잘 보내셨어요?
지난번에 청첩장 쓰느라 애먹고 있다는 사연 보냈었는데..
기억하세요? ^_^ 그날 겨우 겨우 끝내고 오늘은 또 다른
결혼 준비를 했어요.
시할머님들께 이불 배달하러 다녀왔거든요.
오전에는 분당으로 오후에는 경기도 일죽으로...
시골에 계신 할머니는 이런 좋은 이불을
줘서 황송하다고 그러시는데..좀 죄송했어요..
별로 좋지 않은 이불 산 거였거든요..
더 좋은 이불 사드릴 걸...
빠듯한 예산이 미울 뿐이에요..
남편 될 남자친구는 할머니들이 계셔서 참 부러웠어요.
결혼 축하한다고...그러시는 친할머니, 외할머니가 곁에
계시다는 것만으로도 참 좋더라고요...
하늘에 계신 저희 할머니할아버지들도
가까이에 계셨으면 더없이 좋아하셨을텐데..
그래서 이제 그분들을 제 친할머니 친할아버지처럼
많이 좋아하려구요. 진심으로 다가가려고 해요..
결혼 전에 할 일을 마친 것 뿐인데...
마음이 막 허전하네요..^_^
그리구요..
내일 생일인 제 남자친구가 지금 막 이불배달 끝내고
저 데려다주고 집에 가고 있는데...생일 축하한다고..
9년 동안 까칠한 저 만나주고 결혼해주는
우리 푸우 많이 많이 좋아한다고..전해주시겠어요?
생일 선물을 인터넷으로 신청해서 그런지
내일 선물도 못 줄 것 같아 엄청 미안해요. ㅠ_ㅠ
참고로) 저희 집에 놀러온 쌍둥이 꼬맹이 조카
예은 하은이도 라디오 듣고 있는데...
안부 인사 한번 날려주시겠어요? ^_^
윤희님 즐거운 가을 날 보내시길..^_^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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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배달하고 왔어요 ㅎ
이혜민
2009.09.26
조회 5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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