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희씨
항상 꿈음 듣고는 있지만 오랜만에 글 남깁니다.
꿈음에 글 남기는 것..
이젠 모랄까요.. 오랜 친구에게 편지쓰는 기분이에요.
며칠전 신기한 경험을 했어요.
꿈에.. 2년전 헤어진 그 사람을 만났어요.
그는 2년전, 우리가 항상 그러했듯
차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그의 차를 발견한 저는 기쁜 마음으로 그의 차에 탔구요.
저도 모르게 제 마음 깊숙한 곳의 바램.. 혹은 미련이었을까요?
꿈속에 우리는 헤어지기 전인, 2년 전 그때처럼
서로를 사랑 가득한 눈빛과 미소로 반겼답니다.
그런데 참 신기했던건
그 사람의 차에서 잔잔한 음악과 함께 윤희씨의 목소리가
라디오에서 흘러나왔다는 거에요.
그와 헤어졌을때..
너무 힘들고 아플때..
꿈음은 저에게 가장 가까운 친구였고,
윤희씨 목소리로 소개되는 제 사연과 음악을 들으며
많은 위로를 받았답니다.
꿈 속에 그는..
자신도 꿈음을 들었다는 듯..
내 힘겨웠던 이야기를 다 알고 있다는 듯..
그렇게 저를 보며 어깨를 으쓱하고는 웃어 주었어요.
비록 꿈이었지만,
우리, 서로를 위해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지만..
함께 꿈음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 같은 느낌은 지울 수가 없네요.
그가 어디에 무엇을 하든
그의 꿈과 사랑이 이루어 지기를 기도합니다.
만약 그가 정말 꿈음의 애청자라면,
일상의 바쁨과 단조로움 속에서도 꿈음을 들을때면,
기억의 한구석, 아주 작은 공간이어도 좋으니
가끔 저를 기억해 주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p.s: 만약 가능하다면, 책 선물을 받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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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도 꿈음을 들어요
김하영
2009.09.30
조회 3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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