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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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의 사랑을 내 말로 전할 수 없어서...
임성영
2009.10.06
조회 57
안녕하세요. 윤희씨!

평소 윤희씨 잔잔한 목소리를 들으며 처음 만나는 사람도 고민이나
걱정을 털어 놓고 싶은 목소리라고 생각했었지요. 많이 부러워 하고 있습니다.

제가 오늘 윤희씨의 차분한 목소리를 조금 빌리려 구요.

도와 주실건가요?

음... 요즘 남편이 많이 힘들어 하는데요.

쉼 없이 일하는 남편의 손에는 온통 굳은 살 뿐인데도 그 손을 안쓰러워하는 저에게 언제나

"나는 괜찮아, 나하고 살면서 고생하는 당신이 난 그저 아까워"

라고 말하는 천사 같은 남편의 짐이 너무 많았던 모양이에요.

유난히 피곤해하는 남편을 병원으로 떠밀어 검사를 해보니....
어쩌면 오랜시간 약을 먹으며 살아야 할 지도 모른다네요.

저에게는 세상에 둘도 없는 선물 같은 사람인데요, 제가 그간 그의
"괜찮아"를 너무 믿고 살아왔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저 미안하고
또 미안한 맘 뿐이네요.

지금까지 그와 살면서 아내로써, 여자로써 어떤 사람도 부럽지않게
저를 사랑해준 그였거든요. 누군가 받은 화려한 꽃다발이 전혀
부럽지않게 그의 맘에 저만을 위한 화원이 있다는 걸 지난 15년동안 단 한 번도 의심해본적이 없을 만큼요.

이 늦은 시간도 아직 퇴근하지 못하고, 자그마한 가게에서 윤희씨 목소리들으며 부쩍 줄어든 손님을 기다고 있을 남편에게 저를 대신해

"15년 지난 세월만큼 당신을 더 사랑하고, 당신의 사랑때문에 나는
부자가 아니여도 무지무지 행복해요. 당신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
나에게는 세상에서 태어나 하나님께 받은 가장 큰 선물이에요.
사랑해요. 그리고 당신의 사랑에 감사해요."

라고 전해주세요.
부탁드려요.
제가 그에게 이런 선물이 처음인데요 아마 생각지도 못하고 있을 터라 기뻐할거 같은데....


참 신청곡 : 내가 꿈꾸는 그 곳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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