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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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속에 머무는 사랑..
김미숙
2009.10.12
조회 49
첫눈에 반해버리는 불꽃같은 사랑이 먼훗날 제게도
마음과 시간이 교차되면서 켜켜이 쌓이는 사랑이
찾아 온적이 있었나 봅니다.

얼마전 아주 오랫만에 가심 시리도록 좋아했던 첫사랑을
만났습니다. 많이 변해져 있었으나,어딘가 그에 향기는 남아 있더군요
그 시절 우리는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기쁘거나 아프거나 슬플때라도 늘 함께라는
그 상투적인 말이
마음을 절절이 파고 드는 그런 사랑이야말로
깊어가는 가을과 어울린다고 믿었었는데.
이제는 어차피 무의미한 존재의 의미가 되어버렸네요..

이 가을 사랑하는 사람과의 시간들이 가을의 곡식처럼
노랗게 익어서 서로에게 훈훈한 깊은 사랑 베풀었으면 하고 그냥 한번
가을을 느껴봅니다.



신청곡 : 먼훗날 --김만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김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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