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비를 맞으며*****
촉촉이 내리는
가을비를 맞으며
얼마만큼의 삶을
내 가슴에 적셔왔는가
생각해 본다
열심히 살아가는 것인가
언제나 마음 한구석
허전한 마음으로 살아왔는데
훌쩍 떠날 날이 오면
미련 없이 떠나버려도
좋을 만큼 살아왔는가
봄비는 가을을 위해 내린다지만
가을비는 무엇을 위해 내리는 것일까
싸늘한 감촉이
인생의 끝에서 서성이는 자들에게
가라는 신호인 듯한데
온몸을 적실 만큼
가을비를 맞으면
그때는
무슨 옷으로
갈아입고
내일을 가야 하는가............용 혜 원 ..........
오늘 날씨와 잘~ 어울리는 시 한편 적어봤네요.
추운 느낌이 나는 가을비는 봄비와는 다른 느낌이네요.
곧 겨울이 다가 온다는 신호인가요?
옷을 좀 따뜻하게 입고 나갔다 와야겠습니다..
저녁 약속 있어서 외출했다가
2시간 뒤에 돌아와서 꿈음과 함께 하려구요..
신청곡: 가을이 온다 : 신 계행
바람이 분다 : 이 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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