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희씨...
이렇게 마음 먹고 꿈음을 듣게 되는게 얼마만인지...
기억하시려나 모르겠어요.
도서관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고, 취직을 하게 됐다고...
그런데 저와 함께 입사하게 될 사람들의 실력들이 뛰어나 걱정된다고 했었던...사람..
그때 저를 위로해 주셨었죠?
회사가 저를 선택했을 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거라고..
그렇게 입사한지 어느덧 3개월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
정말 그 뒤로 한 번도 꿈음을 제대로 듣지 못 했어요.
집에 오면 쓰러져 자기 바빴죠.
그러다 오늘도 할 일이 남아 노트북을 키고 앉아 있다가
마음 먹고 꿈음을 들으려고 레인보우를 다운 받았어요.
무슨 할 일이 그리 많아서 하는 생각이 드시죠?
제 직업은 '기자'입니다.
이제 좀 익숙해진 것 같아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누군가가 저를 '이기자님'이라고 부르면 깜짝깜짝 놀라곤 했었는데... 이제는 그렇게 놀라지는 않으니까 말이에요.
이런 저런 취재를 하고 기사를 작성하면서 참 많은 걸 배우게 되네요.
그러면서 다시 한 번 세상은 살아갈만한 곳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다짐합니다.
기본과 상식을 지키는 기자가 되자고....
기사를 쓸수록 제 손끝이 무서워집니다.
그리고 그런만큼 제가 쓰는 기사에 책임을 질 수 있어야 겠다는 무게도 더해지구요...
주말에도 제대로 쉬지 못 해,
오늘 한 주를 시작한다는 힘찬 마음 보다는,
'버텨야 한다'는 비장함이 강한 오늘...
꿈음으로 위로 받을래요.
좋은 노래 많이 들려주세요.
12시까지 함께 할께요.
신청곡
마야의 '나를 외치다'
힘들때 자주 듣는 곡입니다.
p.s: 참, 선물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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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3개월...
이정화
2009.10.12
조회 3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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