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는 청소하고 빨래하고, 중간에 밥하고 많이 피곤하고 힘들었어요.
그리고 오늘은 아침부터 백화점으로 재래시장으로 돌아다니며 일주일치 반찬거리와 생필품을 구입했어요.
마침 과자랑 세제를 세일하기에 좀 욕심을 냈더니 어깨가 욱씬거리네요.집에 와서 콩나물을 다듬고 상추를 씻어놓고 보리차 끓이고,버섯탕 만들고 저녁 6시까지 사흘치 반찬을 준비했어요.
그런 뒤에는 지난 8월에 한 동네에서 제게 배운 적이 있는 진아라는 제자에게 메일을 보냈어요.그것도 아주 꾸짖는 자세로 말이지요.
왜 그랬냐고요? 미국유학을 갈 때는 화려한 세계를 꿈꾸고 갔는데, 막상 가서 지내다보니 한적한 대학도시고,영어로 엣세이 쓰기도 쉽지 않고 대학 앞이 무서워서 밤 늦게 혼자 나가기도 힘든데,차는 없어서 남이 나가야 함께 가고 힘들다고 칭얼대기에 제가 이렇게 이야기해줬어요.
"단군신화의 곰이 마늘과 쑥을 먹고 버티듯이 너도 그래야 네 목표를 이룬다."
참 저란 사람도 모질어빠진 인물이라, 우리 진아도 그 메일 읽으며 "내 이럴 줄 알았지."하며 혀를 끌끌 찰 것같아요.그래도 오늘 할일을 다하고 이렇게 꿈음에 들어오니 마음이 편하고 안락합니다.오늘밤도 잘 부탁드려요.고맙습니다.
신청곡
데이트-이소라
거울을 보다가-거미
체념-빅마마
비상-임재범
소나무-바비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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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마음으로
정현숙
2009.10.15
조회 4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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