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공부하는 곳은 노량진 근처랍니다.
음...
노량진 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처음 노량진역에 도착했을 때 콧가를 괴롭히던
수산물의 비릿함이 아직도 생각납니다.
노량진역 근처에 수산시장이 있어서
바람을 타고 넘어오는 비릿한 생선냄새는
공부라는 부담감을 얹고 사는 제게 고약함 그 자체였거든요.
그리고 제또래의 아이들이 오로지 시험을 위해
하루하루를 버텨내야만 하는 갑갑한 그런 곳이었습니다.
그러던 오늘 차가운 바람에 제 주위를 둘러보니
그들은 경쟁자가 아니라
같은 시대를 견뎌내는 동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제 어깨를 짓누르던 무거운 짐이
조금 가벼워진 느낌입니다.
노량진 혹은 지금 대한민국 어느 하늘아래서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모든 수험생들 화이팅입니다.
윤희언니! 노래신청합니다.
음... 뭐가 좋을까요?
리페어샵의 빈방 가능할까요?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여기는 노량진 근처입니다
이소원
2009.10.17
조회 49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