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님 안녕하세요?
한동안 쉬다가 다시 가까운 약수터로 등산을 하고 있습니다.
오전에 갈 때는 모자를 쓰지 않죠. 햇볕을 받고 싶어서요.
햇볕을 못 받으면 우울증에 걸린다고 하잖아요?
식물도 그렇듯이 사람도 햇볕을 쫴야 한다고 봅니다.
어느 여자분들은 모자에 마스코를 쓰고 다니던데, 좀 갑갑해 보이더라고요.
얼굴에 뭐가 생길까 봐, 황사를 피하기 위해, 혹은 나쁜 공기를 안 마시려는 의도겠죠.
그런데 저는 그런 모습이 좋게는 보이지 않더군요.
약수터에 올라가서 거기 걸린 바가지로 물을 한 모금 마시면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아름답습니다.
마을을 지나 푸른 바다가 그림처럼 깔려 있습니다.
오랜만에 산을 타니 다리가 좀 아프긴 했지만 기분은 상쾌했어요.
내려오는 길은 쌓인 낙엽으로 인해 미끄러우니 조심해야 합니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오르는 것보다 내려오는 게 더 힘들어요.
‘산촌여행의 황홀(박원식 저)’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고맙습니다.
*신청곡 향수--이동원 박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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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이혜정
2009.10.22
조회 3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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