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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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끝자락에서..
이향미
2009.10.27
조회 29
갈수록, 일월이여,
내 마음 더 여리어져
가는 8월을 견딜 수 없네
9월도 시월도
견딜 수 없네
흘러가는 것들을
견딜 수 없네
사람의 일들
변화와 아픔들을
견딜 수 없네
있다가 없는 것
보이다 안보이는 것
견딜 수 없네
시간을 견딜 수 없네
시간의 모든 흔적들
그림자들
견딜 수 없네
모든 흔적은 상흔이니
흐르고 변하는 것들이여
아프고 아픈 것들이여

*정현종 <견딜 수 없네>*

안녕하세요, 알람없이는 제시간에 일어나지 못하는 제가 오늘,
새벽에 눈이 버~언~쩍~ 떠지더라구요.
식구들을 깨우기도 이른 시간이라 신랑에게만 살짝 말하고
신선한 새벽 공기를 마셔가며 가만가만 걸어서 근처 가을산에게
마실을 갔다 왔습니다.
주는 것도 없는데도 왜이렇게 사람을 푸근하게 반갑게 맞이해 주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음 속의 시린 바람이 멈추어지지 않는 날이면
바람 부는대로 가만가만 걸어서 마실가듯 걸어보면 그 뿐...
삶이 적당히 힘들어서 행복하다고 말해보면 그 뿐...

별들이 반짝반짝 빛나면서 별똥별(맞나요?)도 떨어지네요.
그 별똥별에게 소원을 말하면 소원이 이루어지나요~~ㅎㅎ

<신청곡>

도로시밴드의 소풍
따로또같이의 조용히 들어요/잠 못 이루는 이 밤을
김현성의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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